전주대 대학일자리센터가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의 채용이 연기되거나 채용 규모가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7일 전주대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전공과 지원 분야에 따라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와 1:1로 매칭돼 개인별 취업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상시 상담을 통해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특히, 온라인 채용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화상 인터뷰 방식을 활용한 입사지원서 작성 교육과 면접 컨설팅을 제공받고 청년고용정책,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주대 졸업생은 "코로나19로 채용이 취소되면서 막막하던 차에 졸업생을 위한 취업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신청했다"라며 "담당 선생님과 상담하며 불안감도 줄고, 타지에서도 화상 플랫폼을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5년 호남지역 대학 최초로 개소해 도내 청년을 위한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서비스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는 지역 기업을 위한 인재풀 마련과 다양한 취업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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