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이 ‘2020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에서 일자리 창출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25일 “LH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적극적인 공공투자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은 국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의 행복에 초석이 되는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 경영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3년 연속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선정 2년 연속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일자리 창출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LH는 공공기관 최초로 CEO를 추진단장으로 하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자리 종합계획인 ‘LH Good Job Plan’을 수립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총 1만100명의 일자리와 405개 창업공간을 만들어 공공부문 일자리 확산을 주도하고 대규모 공공투자를 통해 15.4만명 고용유발을 견인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00명 규모의 청년인턴을 앞당겨 채용하는 등 침체된 채용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60세 이상 장년층을 채용해 주택관리, 가사대행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LH 무지개 돌봄사원’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1만8000명이 넘는 고령층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LH 소셜벤처’ 프로그램으로 창업 희망자들에게 창업자금과 교육컨설팅 등 맞춤형 창업활동을 제공하고 ‘LH 희망상가’를 통해 청년·사회적기업·소상공인에게 시세 이하로 장기간 임대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만들어 총체적인 창업지원 또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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