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죽도 서핑 라운지’ 휴게공간으로 탈바꿈

죽도 서피비치의 사계절 휴게 공간으로 활용

양양군이 지난 3월 죽도 서피비치에 설치한 ‘죽도 서핑 라운지’를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죽도 서핑 라운지는 3월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돔하우스 78㎡와 스파시설(자쿠지) 5개를 설치해 5월까지 운영한 결과 이용객이 1000여ㅠ명에 이르는 등 겨울서핑을 활성화하는 시설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여름을 맞이해 시설을 사계절 서핑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통풍이 가능한 형태로 구조물을 변경, 바닥에는 야자매트를 깔고, 6개의 해먹과 4개의 목재테이블을 설치함으로써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게시설로 탈바꿈했다.

ⓒ양양군

설치 후 죽도 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머무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새로운 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서프시티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사계절 서핑 활성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 여름 오랜 장마와 코로나 19에도 서핑 활동이 활발한 해변은 꾸준히 피서객이 방문하고 있어 기반시설 구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양양군은 휴게공간을 해변의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여행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목적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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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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