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간정보연구원, 지역 산학협력에 10억 원 추가 투자

3년간 총 80억 R&D 연구비 지원, 4차 산업혁명 기술 발굴과 지역문제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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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LX 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 5월 4차 산업혁명 유망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10억 원 규모의 8개 지정과제를 선정한 데 이어 이달 8일 10억 원 규모의 5개 자유 과제를 추가한다고 20일에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군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전북도내 3개 교다.

'사업화'부문에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가축사육 빅 데이터 플랫폼 구축' 외 2건의 과제가 선정됐으며, '사회문제 해결' 부문에는 '인공지능 기반 효율적인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위한 기법 과제' 외 1건이 선정됐다.

이화영 원장 직무대행은 "산학 협력을 통해 공간정보R&D 가치를 창출하고 대학과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상생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싶다"며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에도 힘을 보태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X 공간정보연구원은 2018년부터 전북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3년간 총 80억 규모의 과제를 추진해 온 바 있다.

송부성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