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영동지역거점 인공지능·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거점 강릉구축

강릉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 분야 디지털 융합의 핵심인 AI, SW분야의 인재 수요 급증에 대비해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권역에 AI·SW 인재양성 복합교육 공간을 구축·운영한다.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준비단계를 거쳐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억원(국비 30, 도비 2억원, 시비 4억원)이 투입된다.

강릉시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 사업을 위탁해 신기술교육(AI, 블록체인 등), SW개발, 사업화, 창업지원 등을 실시해 양질의 AI 인재육성을 통해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SW융합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센터는 e-zen 야외 올림픽뮤지엄이 활용될 계획이다.

지역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핵심기술 습득·개발을 위한 기본, 고급, 비즈니스모델 교육과정이 과정별 2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교육은 직장인을 고려한 시간대인 야간 및 주말에도 운영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실시간 온라인 과정 진행도 고려중이다.

2020년에는 83명, 2021년부터는 연간 120명 이상의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e-zen 야외 광장을 활용한 AR 놀이 공간시설(가상 동물원)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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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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