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기계 무상 수리 및 장비 점검

춘향골농협과 함께 300여 대 무상 수리와 무상 부품교환

▲ⓒ전북농협

전북농협, 춘향골농협은 남원시 춘향골농협 관내 조합원과 농업인의 농기계에 대해 무상 수리와 장비점검 순회봉사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곳은 최근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마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 발생과 함께 섬진강 제방마저 무너져 상당수의 수재민이 발생한 곳이다.

19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봉사는 수리가 필요한 약 300여 대의 농기계와 영농장비에 대해 무상 수리와 무상 부품교환으로 농업인에게 약 3000여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북농협의 농기계 순회봉사는 농협의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회원 40명과 농기계 생산업체(LS엠트론, 대동, 국제, 동양, 아세아텍) 정비요원 10명, 춘향골농협 임직원 10명 등 총 60여명이 합동으로 농기계 수리반을 편성해 고장나고 노후된 농기계를 수리하고 장비를 점검해 준다.

박성일 본부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남원시에 긴급 농기계수리 봉사와 점검을 통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부성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