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해안가 뒤덮은 쓰레기 수거 '비지땀'

섬진강 등에서 떠내려 와 해안을 뒤덮은 쓰레기 수거 활동

광복절인 15일 미래통합당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경남 남해군 고현면 갈화마을 바닷가에서 지난 폭우로 섬진강 등에서 떠내려 와 해안을 뒤덮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하 의원은 “이번 폭우로 인해 남해군이 2차 피해를 받고 있다”며 “그렇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섬진강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며 “재난방지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남해군당원협의회 당원들과 갈화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갈화마을 바닷가에서 지난 폭우로 섬진강 등에서 떠내려 와 해안을 뒤덮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원사무실

이날 봉사활동에 자원한 미래통합당 남해군당원협의회 당원들과 갈화마을 주민 등 100여명은 말복날 무더위 속에서 비지땀을 쏟으며 트랙터와 차량을 동원해 1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하 의원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 동안 피해 현장에서 복구지원에 매달리고 있다.

통합당 남해군당협은 지난 11일 하동군 화개장터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큰 재난을 당한 이웃을 위로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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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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