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전공공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혁신도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논의

경남 진주시는 11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진주시 정종섭 경제통상국장의 주재로 진주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과 진주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상공회의소 실무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는 최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계획을 담은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방안, 김태년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의 행정수도이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주도형 뉴딜을 강조하면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관이 있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과 관련기업 진주유치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전공공기관 실무협의회 개최하고 있다.ⓒ진주시

또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논의도 있었다.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사천-김포 간 항공노선 재개와 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신설 및 이전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크고 작은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정종섭 경제통상 국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이전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같이 공감하고 함께 노력할 때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전공공기관 실무협의회는 지난 2015년 창립되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개선과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11개 이전공공기관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혁신도시 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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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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