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태풍 '장미' 북상 피해예방 총력

산림복지시설, 임도시설 등 산사태 위험여부 점검…안전사고 대비 철저

북부지방산림청은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하고 있어 북부청 관내 산림복지시설, 임도시설 등 산사태 취약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 현장점검을 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10일 횡성 둔내면 삽교리에 위치한 국립횡성숲체원·국립청태산휴양림 및 횡성군 일대 임도시설 등의 현장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태풍 ‘장미’ 북상에 대비해 유아숲체험원 등의 산림교육 운영사업 중단 및 관내 국유 숲길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 산림복지시설 사전 안전점검 활동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정체전선으로 인한 누적강수량(8월 1일∼현재)이 최대 880mm 이상으로 산지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

ⓒ북부지방산림청

앞으로 최고 80mm의 강수가 예보돼 있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수천 청장은 “산사태 발생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전 지역에 최고 수준의 대비와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산림복지시설 안전관리 강화 및 예방대책과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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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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