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발생…10일 낮 경남에 '영향'

11일 03시 독도 북북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빠져나갈 듯

기상청은 9일 새벽 3시쯤 제5호 태풍 '장미'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600km 부근 해상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 '장미'는 열대저압부로부터 발생해 6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일 오전 경남지역과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장미'는 9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 도착, 10일 03시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0일 오후 3시 부산 남서쪽 약 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 11일 03시 독도 북북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오후 3시 일본 삿포르 서북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눈.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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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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