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특별교부세 17억원 확보"

김해지역 현안사업 기대치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민들 실질적 혜택될 것

올해 첫 정부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게 되는 김해시는 지역 현안사업에 기대치가 한층 높아졌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특별교부세로 3개 사업 총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예측하지 못한 지역의 현안과 재난안전 수요에 대해 상·하반기별 교부하는 재원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진영 군도9호선 인도정비사업 7억원, 장유 무계교~부영e그린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7억원, 삼계사거리 구조개선사업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시

3개 사업 모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2021년까지 진영 본산 군도9호선 인도 확장·정비를 통해 도로변 인도 협소로 인한 지역주민과 인근공단 근로자를 비롯한 봉하마을 방문객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장유 신문동 일원의 인구 급증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빚는 장유 무계교~부영e그린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건설도 내년 사업 완료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삼계지역 신축 공동주택 증가로 출·퇴근 시간마다 교통 혼잡현상이 발생하는 삼계사거리 도로구조 개선사업도 연내 완료할 수 있게 됐다.

허성곤 시장은 "공장과 촌락주거지가 혼합된 읍·면지역 주민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주민 안심서비스를 정부에 제안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게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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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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