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주민 설명회

오는 9월 3일까지 읍면동별로

삼척시는 2020년도 융·복합지원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추진을 위해 해당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읍면동별 순회 설명회를 갖는다.

지난해 9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3억 원 등 전체사업비 48억 원을 확보하고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대상 629가구(태양광 553, 태양열 56, 지열 20)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계 무지개마을. ⓒ삼척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개별 주택에서 전기와 열원을 자체 생산해 사용하는 에너지의 자립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설비 규모는 태양광 3kW, 태양열 6㎡, 지열 17.5kW다. 설비별 주민 자부담은 태양광 50만 원, 태양열 50만 원, 지열 300만 원이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난 3일부터 원덕읍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대상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의 필요성, 경제성 분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택 소유자(신청자)는 주민설명회 당일에 건축물대장 및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사업 대상지 마을에서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도 현장에서 추가로 사업신청을 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향후 현장조사를 거쳐 연내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시민들의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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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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