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8일까지‘2020 해변 힐링버스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총 9일간 운영되는 이번 버스킹은 동해시 관내 주요 해변인 망상해변, 추암해변 2개소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약 90분간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길거리 문화 예술공연으로 힐링과 활력을 주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망상해변은 망상 신상가 앞 버스킹공연 데크에서, 추암해변은 관광안내소 옆 광장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객석 간 이격거리를 유지하며 운영한다.
하루 3~5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뤄지는 이번 버스킹은 해변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여름밤 정취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해변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진행되는 버스킹인만큼, 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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