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31일 코로나19위기 극복 성금으로 관내 저소득층 6,000세대에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 및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의 휴관이 길어지면서 혹서기 취약계층의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워진 데 따른 대책이다.
냉방용품으로는 쿨매트 2,000개와 양우산 4,000개로 쿨매트는 기초생계 또는 의료급여 대상자 중 만65세 이상에게, 양우산은 중위소득 80% 이내의 여름철 주거냉방이 취약한 세대에 지원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자택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이뤄진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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