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경제진흥 민생경제 살핀다"

'경남경제진흥원' 출범...민생경제 컨트롤 타워·정책기관 역할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남경제진흥원' 출범과 비전을 발표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경제진흥원은 경남도 출연기관으로서 27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원식을 갖고 민생경제 통합 지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따라서 경제진흥원은 도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적이고 완결성 있는 정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

진흥원은 경남의 산업·경제 동향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경제현안 선제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민생경제 분야 정책기관 역할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경남 발전 장기 전략을 담당하는 경남연구원과 보조를 맞출 방침이다.

김경수 지사는 "경제진흥원 설립 전 여러 기관에서 수행하던 역할을 하나의 지붕 아래에서 함께 유기적으로 관리하고 기업인, 구직자, 소상공인 등 도민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설립 의미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17개 시·도 중 15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고 하면서 "늦은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앞서간 시·도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늦은 만큼 빨리 갈 수 있는 장점을 잘 살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수 지사는 "앞으로 과제를 수행해나갈 때 반드시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도민들의 아프고 가려운 곳을 찾아내 시원하게 긁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는 주된 임무다"라고 강조했다.

경제진흥원의 조직은 원장 직속으로 경영지원팀과 일자리노동정책팀, 소상공인지원팀, 경제기업정책팀 등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일자리노동정책팀에 청년일자리프렌즈와 일자리종합센터를, 경제기업정책팀에 기업통합지원센터와 경제동향분석센터를 두어 총 4팀 4센터, 26명의 규모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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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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