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이상훈 교수 물리학회 '용봉상' 수상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와 밀접한 관련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교양학부 이상훈 교수가 한국물리학회의 2020년 한국물리학회상 ‘용봉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교수는 비평형 통계물리학 및 복잡계 네트워크 물리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 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용봉상은 한국물리학회를 창립한 고(故) 용봉 조순탁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젊은 과학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통계물리학 발전에 공헌한 만 40세 미만 통계물리 학자에게 수여한다.

▲경남과기대 교양학부 이상훈 교수. ⓒ경남과기대

이상훈 교수는 “세계적으로 네트워크 과학 분야 자체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를 앞으로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네트워크는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다. 따라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에서 학사 학위와 네트워크 과학, 통계물리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웨덴 우메오 대학,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에서 연구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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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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