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접경지역협의회와 강원대 접경지역 문제 해결 협력 약속

27일 ‘DMZ와 접경지역의 날 세미나’에서 협약

강원도접경지역협의회(회장 조인묵 양구군수)는 27일 오후 1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DMZ와 접경지역의 날 세미나’에서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접경지역 문제 해결 위한 협약을 한다.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공고히 유지하는 것이 강원도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호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강원도 접경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발굴, 접경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실증과 자문에 따른 포럼 및 ‘강원도 DMZ·접경지역의 날 행사’ 개최 등 관·학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강원도 접경지역 혁신성장 및 다양한 문제 해결을 통한 담당 공무원의 실질적인 업무향상 능력 배양 등에 대한 공동 협력을 약속하게 된다.

한편, ‘DMZ와 접경지역의 날 세미나’는 강원대학교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도접경지역협의회, 강원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강원대학교 DMZ HELP센터와 사범대학 지리교육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세미나 1부에서는 강원도접경지역협의회와 강원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DMZ 및 접경지역의 날’ 선포식을 갖고, 2부에서는 DMZ 및 접경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희 국회의원(미래통합당)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 조인묵 강원도접경지역협의회장(양구군수),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 김창환 강원대 DMZ HELP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조인묵 강원도접경지역협의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포함한 각종 규제에 묶여있고 국방개혁 2.0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강원도 접경지역의 현실과 정부와 강원도 및 졉경지역 지자체의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노력을 설명한다.

이어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전면 개정, 군부대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 접경지역의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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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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