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항만 주변 아시아매미나방 합동예찰

기관 간 역할 분담 통해 협업방제 체계 강화

북부지방산림청은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인천사무소, 인천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24일 인천항만 및 항만 주변 산림 지역에 아시아매미나방(AGM) 합동 예찰조사를 했다.

아시아매미나방은 참나무류 등 6백여 종의 식물에 피해를 주는 산림해충이다.

ⓒ북부지방산림청

북미, 칠레, 뉴질랜드 등 국가에서는 자국 내 침입을 막기 위해 아시아매미나방 발생 시기에 맞춰 자국에 입항하는 선박과 화물에 무감염 증명서를 요구하는 등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항만공사 주변에 설치돼 있는 예찰트랩을 유관기관이 함께 조사해 AGM 밀도, 분포상황 등을 공유했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적극적인 협업방제 체계를 강화하고자 논의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외래해충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방제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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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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