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미니양파 일본 수출…효자 농산물 인기

양파보다 매운맛은 덜하고 당도는 높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 창녕군에서 생산되는 미니양파가 일본으로 수출됐다.

창녕군은 지난 21일 경남 육묘법인에서 미니양파 2톤을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 창녕읍 경남 육묘법인(대표 김영출)이 약 1헥타르의 밭에서 재배한 미니양파 20 톤이 지난해 7월 29일 첫 선적 돼 일본 수출의 물꼬를 열었다.

▲창녕 미니양파 일본 수출 선적식 장면ⓒ창녕군

지난 2007년 창녕군 신규 수출전략 품목에 선정된 미니양파는 올해도 20톤 이상 수출계획이 잡히면서 창녕군 효자 수출 농산물로 자리잡았다.

미니양파는 양파보다 매운맛은 덜하고 당도가 높아 다양한 식자재로 이용될 뿐 아니라 상품이 단단해 유지기한이 길다.

경남 육묘법인 김영출 대표는 “창녕군 특산물 중 하나인 미니양파의 특색을 더욱 살려 다양한 일본지역에서 맛볼 수 있도록 수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앞으로 미니양파의 특수성을 알리고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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