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서 코로나19 해외입국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도내 확진자는 모두 152명이다. 이중 138명이 퇴원했고 1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번 신규 확진된 경남 155번 확진자는 30대 내국인 여성으로 국내 거주지는 김해시다.
경남도는 "경남 155번 확진자는 작년 12월 회사 업무차 이라크에 체류하다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며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는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창원중앙역에 도착했고 자택까지는 가족(언니)의 차량으로 이동했다. 도착 다음날인 15일 김해시 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결과는 음성이었다. 이후 자가격리 중이다가 인후통 증상이 발생해 20일 다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1일 오후 2시경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55번 확진자는 검사를 위해 이동때에는 보건소의 구급차를 이용했다. 현재 미열과 인후통 외 증상은 없어 건강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는 2명으로 배우자와 자녀 1명이다. 2명 모두 지난 15일 캐나다에서 입국했고 16일 실시한 검사결과 음성이다. 특이사항은 없으며 자가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최근 유사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에 경미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에도 즉시 검사를 실시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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