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49.7%의 높은 공약이행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민선7기 출범 2년을 맞아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시민 공약평가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완료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방안과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 시민 공약평가단의 질의응답을 통한 효과적인 향후 이행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약이행율은 일자리경제도시, 가야문화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친환경미래도시의 4대 분야 총 161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진 공약사업 중 이미 완료된 27개 사업과 완료 후에도 추가 계획에 따라 계속 추진 중인 사업 53개 사업을 합쳐 모두 80개 사업을 이행 완료했다.
이러한 높은 공약이행율은 전국 지자체 평균 34.34%보다 월등히 우수한 실적으로 이미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허성곤 시장은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다"며 "코로나19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온 직원들과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은 시민 공약평가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주요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역량을 집중해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김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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