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복지재단 소속 구산사회복지관은 농촌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돌봄사업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산복지관은 김해시 생림면 도요마을 경로당회원 27명을 비롯해 안양마을 경로당 회원 26명 총 53명에게 어르신들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나만의 구급함 만들기 KIT' 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래그램은 농촌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돌봄사업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통합적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또한 구산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다양한 문제와 욕구해결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무료급식사업, 지역조직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교육문화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허영배 관장은 "농촌마을 노인함께 돌봄사업 비대면 프로그램은 도요마을회관과 안양마을회관 앞 야외에서 진행됐다"면서 "어르신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구급함 등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허 관장은 또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프로그램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활력을 되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산사회복지관에서는 자발적 순수 동아리 모임인 '가야애'의 활동을 7월부터 본격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야애'는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정서와 치매 예방지원 1:1 대화유도, 세대 시설물 청소 등 전반에 걸쳐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허영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야대 사회복지학과 가야애봉사단과 2019년부터 연계해 월 1회 진행 하고 있다"면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인 독거세대의 우울증 예방등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관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다양한 문제와 욕구 해결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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