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화동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 선정

ⓒ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합동으로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연계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 공모사업에 '인화동 쪽방촌 지역'이 선정됐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국토교통부와 LH가 합동으로 전국 대상으로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인화동 쪽방촌 지역’을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 공모사업은 현 정부의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연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금년도에 국토교통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모 방식으로, 그동안 주거환경이 열악한 인화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여건분석 등 공모사업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사업은 마중물사업비로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83억 원이 확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시설 등을 조성하게 되며, LH는 주민들을 위한 아파트 건립, 경로당 등 주민 복리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한편 LH에서 금년 10월까지 개발구상 용역을 추진하게 되며, 시와 함께 정비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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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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