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미래통합당 진주시갑)이 경남도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13일 국회 인근 음식점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경남의원과 김경수 지사 등 경남도청 간의 간담회에서 박 의원은 경남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여야가 없다며 초당적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박 의원은 미래통합당 경남의원 모임 회장자격의 모두 발언에서 “경남도 청년 순유출이 1만2613명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이고 개인 파산 증가율도 19.8%에 이르러 전국 평균 5.1%를 크게 상회하는 1위를 기록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지만 경남은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과 ‘항공 MRO’,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가고 있기도 하다”며 “상생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와 제도개선, 중앙 정부 설득에 통합당 의원들이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진주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 인재개발원 독립 청사, 망경지하차도 폐선 활동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글로벌 게임센터 공모, 저작권 보호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진주시 현안을 설명하고 김경수 지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통합당 경남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경남도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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