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국문화가치대상'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영예'

허성곤 시장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 도약하는 계기 삼겠다"

경남 김해시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인 문화유산·전통문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의 민선7기 문화·관광·예술분야 공약사업·신규, 특수사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문화가치상은 인구수를 비롯해서 지역특수성, 정책이행도, 조직·재정규모, 신규정책개발 등을 종합평가해 광역과 기초로 구분해 시상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한국문화가치대상'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됐다고 기뻐하고 있다. ⓒ김해시

이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문화유산·전통문화·문화예술진흥·관광문화진흥 등 11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으며 김해시는 2019년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김해시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과 가야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 가야고분군(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사업과 인구대비 문화예산 투자를 통한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지난 5월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 및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해 공약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허성곤 시장은 "찬란했던 가야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정체성을 강화해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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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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