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사체 15톤 임야에 무단 투기한 40대 업자 '덜미'

ⓒ임실군

장어 ​​사체를 임야에 무단으로 버린 40대 폐기물 중간 운반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8일 폐기물 처리로 위탁 받은 죽은 장어를 무단으로 버린 A모(48) 씨를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A 씨는 지난 6월 10일 오후 10시께 임실군 덕치면의 한 임야에 15톤에 달하는 장어 사체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폐기물 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장어 사체를 위탁한 이들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장어 사체는 대부분 고창지역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위탁자들에 대한 추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