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일 본사 사옥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을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특정 지역 및 교내 감염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개장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방역당국의 대응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6일 부분 개장을 기대했던 강원랜드 인근 지역주민들과 강원랜드 직원들은 카지노 휴장 추가 연장 소식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허탈해 하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는 카지노 일반영업장에 대해 지난 2월 23일 긴급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오는 13일까지 휴장이 추가 연장되면서 총 휴장일은 141일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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