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철암역두 선탄시설 ‘생생문화재 사업’ 추진

오는 4일부터 4차례

강원 태백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 ‘어서와 탄광은 처음이지?’가 오는 4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생생문화재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은 ‘광부의 흔적을 찾아서!’와 ‘씨컴스와 석탄공장’이며 국가등록문화재 제21호인 태백시 철암역두 선탄시설 일원에서 진행된다.

▲철암역 탄광역사촌. ⓒ태백시

‘광부의 흔적을 찾아서!’는 오는 4일과 5일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 및 철암동 일원, 365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광부의 삶을 알아보고, 생활 안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광부의 하루, 위기탈출, 광부를 지켜라! 등 세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씨컴스와 석탄공장’은 석탄 제조공정 등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이색 아이템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과 18일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 및 철암동 일원과 태백석탄박물관에서 씨컴스와 함께하는 석탄여행, 씨컴스와 연탄공장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역사에 흥미를 더 한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낼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관련 일정 및 상세한 내용은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문화팀 또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 활용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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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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