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9일 밤부터 동해 전 해상에 풍랑·강풍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에‘주의보’를 29일 오후 6시부터 오는 7월 2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부터 30일까지 동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5m 이상의 파고가 예상되는 등 태풍급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울진 해경은 안전사고를 우려,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하고 해안가, 방파제, 하천 등 위험지역 접근 통제 및 항·포구 선박 결속 등 해양사고 예방에 나섰다.
또한,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에는 파출소·지자체 전광판, SNS 등을 이용, 피해 예방 홍보와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울진 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 등 사고 발생 위험이 큰 항·포구, 갯바위 등 연안해역 출입과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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