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선박 구조대응'Database'전송 시스템 구축

현장 실측 및 숙달훈련을 통한 구조대응 매뉴얼 제작 배부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도면을 활용한 자체 구조대응'Database' 전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가 해양사고 발생 시 원활한 구조활동을 전개하기 자체 제작한 매뉴얼. ⓒ울진해양경찰서

이 시스템은 선박 내부구조 및 진입로를 사전 파악, 해양사고 발생 시 원활한 구조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제작했다. 강구파출소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지역 다중·장기조업 선박(총 18척)을 대상으로 선박에 직접 올라가 선체 내부구조와 위험요소 등을 파악,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소관부서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울진 해경 종합상황실과 현장 대응 세력 간 상황전파시스템을 활용, 구조대응 매뉴얼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구조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인 구조계획 수립과 즉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울진 해경 강구파출소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행동과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으로 안전한 바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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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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