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물기업 해외 진출 지원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국내 물분야 유망 중소기업 8개사 말레이시아 기업 및 기관 참여 비대면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수자원공사 직원들이 말레지아관련자들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국가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과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을 연결하는 비대면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자원공사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상담회는 코로나 19 방역으로 양국 간 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본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풀만 호텔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국내 기업과 상대 기업의 1:1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물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8개 국내 중소기업과 말레이시아의 19개 기업이 참여하며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자원공사는 사전에 말레이시아의 물 분야 수요 조사를 진행하여 현지의 관심 사항에 맞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선정했다.

이밖에도 말레이시아의 상하수도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담당하는 ‘말레이시아 국가 수자원 서비스 위원회(SPAN)’가 참여해 현지 진출 시 필요한 인증절차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지방 정부 중 인구는 약 850만 명 민 셀랑고르(Selangor) 주(州)의 상수도 공기업인 아이르 셀랑고르(Air Selangor)가 참여해 자사의 사업과 발주 계획 등을 소개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국내 물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전담하는 ‘물산업플랫폼센터’를 개소하고 사내 전문인력과 우수 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해 현지화 시범사업, 해외 상담회 개최 등 현지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왔다.

황진수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 협력본부장은 “이밖에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개발을 통한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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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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