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군산'...청년창업가 수제창작 특화 창업공간, 군산에 활짝

▲소울잉크타투 이은혁작가 제작과정 ⓒ군산시

전북 군산 월명동시간여행마을에 청년창업가들의 수제창작 특화 창업공간인 '군산메이드마켓'이 22일 문을 열었다.

군산메이드마켓은 청년창업자들이 직접 기획·디자인해 제작한 수제창작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월명동에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의 국가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조성됐다.

2층으로 구성된 군산메이드마켓은 총 7개의 개별공간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체험실,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코워킹룸, 공용사무실을 갖췄다.

시는 공간조성과 더불어 지난 3월 군산메이드마켓에 입주할 창업가를 공개모집하여 7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발했으며, 입주청년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운영방향을 정했다.

각 개별공간에는 인테리어 핫아이템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스트링아트 공방인 '낙타공방'과 국내 최초 가죽제품에 타투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울잉크타투', 아이들 활동성을 고려한 맞춤형 패브릭공방 '오늘도, 꼼지락'이 자리를 잡았다.

또 군산관광지를 소품에 입힌 군산관광상품 '테레사디자인'과 뜨개애착인형을 만드는 뜨개공방인 '살구공방', 직접 한국화를 그려 넣은 명품부채 '시서화 한국화스튜디오', 고품질의 영상과 상업사진을 대중화하는 '부엉이 스튜디오' 등 7명의 쟁쟁한 창업가들이 입주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메이드마켓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과 상품을 기획부터 생산까지 책임지는 창작자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청년이 기업가 정신과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으로 성공을 일궈내는 청년 창업수도 군산의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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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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