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해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와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 발생한 사회복지직공무원 폭행 사건이 발단이 되어 청와대 게시판에 “민원들의 폭행에 죽어 나가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부탁드립니다”라는 국민청원이 진행되는 등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안전이 뜨거운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진주시는 민원인에게 정성과 미소로 폭언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정성을 多하겠습니다. 미소는 당신을 더 빛나게 합니다. 폭언은 제발…”이라는 내용을 담은 스마일 스티커 2종을 제작했다.
시는 스티커를 복지관련 부서와 민원부서,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여 PC, 민원대 칸막이, 상담실 등에 부착해 민원인의 폭언 예방을 위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화상담 시 폭언에 대비해 녹취프로그램도 설치 완료했다.
희망복지팀은 “올 하반기에 복지여성국과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실에 CCTV를 설치해 사회복지공무원의 안전이 보장된 상담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 복지정책과 상담실을 비롯한 30개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상담실에 비상벨을 설치 완료했고, 올해 3월 코로나 19 감염 예방대책 일환으로 설치한 민원대 투명 칸막이는 공무원을 보호하는 용도로도 쓰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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