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태백시 시민 행복 증진 조례’에 따라 시민행복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류태호 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8명으로 구성되고 위촉직은 의회 추천 2명과 동별 추천 8명, 공개모집 8명이며 오는 29일까지 우편·방문 또는 이메일로 희망자를 모집한다.
태백시 행복증진정책에 관심이 있으며 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또는 행복이나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단체, 비영리민간단체. 학계, 관계공무원 등은 응모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학교, 기관, 단체(협회) 별로 적정한 인원을 균형 있게 선정하고 동일한 조건의 경우 여성(100분의 40 범위 내)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선발되면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변경, 행복지표 작성 및 행복지수 활용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추진 상황 등을 심의하고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행정 실현에 있어 일반시민과 다양한 사회계층의 시정 참여가 보장되어야 하기에 위촉직 중 일부를 공개 모집한다”며 “태백형 행복지표 개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올 하반기에 강원연구원과 협력과제로 ‘태백형 행복지표 개발’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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