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구산사회복지관 이달 15일 '활짝'

가요교실 등 접촉 감염 위험 프로그램 순차적으로 진행

김해시 구산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생활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휴관이었던 복지관을 이달 15일부터 부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산사회복지관 운영 프로그램 중 가능한 방문 모니터링, 스마트홈 시범사업, 꿈 디자이너 사업을 우선으로 운영한다.

▲김해시 구산사회복지관 전경. ⓒ프레시안(조민규)

가요교실을 비롯해서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등 접촉 감염 위험이 있는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복지관 이용때 거리두기와 한 줄 앉기를 실천등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구산사회복지관은 복지관 운영 중 코로나19의 감염과 확산 등 예방 차원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특히 복지관 회원들의 출입 시 발열체크를 비롯해서 호흡기 증상 점검, 방문자 대장을 작성하고 회원들도 방문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토록 했다.

무료급식소는 코로나19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관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결식의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27명에게 일주일 분량의 즉석밥과 간편식, 두유 등이 들어간 식품키트로 대체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소 재개장 전까지 계속하여 배분할 예정이다.

허영배 관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개관 하는 만큼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다"고 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재개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관장은 "전 직원이 각별히 신경 써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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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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