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여름철 우기를 맞아 오는 19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6개 단지(1468세대)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에서 지정한 표본점검 대상 단지 3개소와 동해시 내 건설 중인 3개 사업장이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공동주택 우기대비 취약사항 등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반침하 ▲석축·옹벽의 균열 및 전도사항 ▲공동주택단지 내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 여부 ▲법면의 토사 붕괴 우려사항, 담장과 하수도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또, 현재 건설 중인 3개소의 공동주택 현장은 현장 점검 외 관리 주체의 자체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결과,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우기 전 보수·보강 조치하도록 하고, 주택건설사업장 미흡사항에 대해선 시정 명령 및 법령 위반 사항은 벌점 부과와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우기대비 점검을 통해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장마가 본격 시작되기 전 모두 조치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