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제주국제건축포럼 개최 취소

코로나19 확산 지속...내년으로 연기

'초 연결시대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11월 열릴 예정이던 2020제주국제건축포럼 개최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취소됐다.

제주도와 제주도건축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국제건축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 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외 전문가들로 제주국제건축포럼 추진 T/F팀을 구성해 5회 걸친 회의를 진행하는 등 행사준비를 해왔다.

▲지난 2018제주국제포럼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하지만 팬데믹이 선언된 코로나19 감염증이 세계적으로 확산 되면서 바이러스 유행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외국인 전문가 초청, 관계자 참석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16년 '문화변용_ 동아시아 해양실크로드에 건축을 싣다'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제주국제건축포럼은 국내.외 건축 전문가등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건축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년에 한번씩 격년제로 개최 하기로 정례화 되었다.

홈페이지, 유튜브 등 홍보 다양화로 1회때 보다 타시도 일반도민 참여도가 높았던 제2회 2018년 제주국제건축포럼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포스트 투어리즘'이라는 주제로 윌리뮐러(아르헨티나, 건축가) 알레한드르 자에라 폴로(스페인, 건축가) 리우 지아쿤(중국, 건축가) 히로시 삼부이치(일본, 건축가)등 국.내외 건축전문가와 7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한편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포럼추진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여건이 나아지는 내년에는 보다 안전하고 탄탄한 포럼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