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제3차 문화도시 지정신청 준비 순조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동강시스타서 문화도시 추진 군민보고회 개최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역의 특색 있는 고유문화자원의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지 지정 공모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사전 단계인 2021년 예비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지역의 문화기획자,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인은 물론 군민과 함께 워크그룹, 100인회의, 실무회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단종제례. ⓒ영월군

또한,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동강시스타 대연회장에서 문화도시 추진 군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월군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도시 키워드 중의 하나는 ‘영월다움...공감 그리고 문화로, 하나로, 미래로 디자인 하는 영월’이다.

영월은 단종을 주제로 한 역사문화자원과 다양한 축제, 박물관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문화자원, 천혜의 자연자원을 중심을 하는 생태문화자원이 잘 보존된 곳이다.

그러나 그동안 꾸준한 정책적 관심과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해 왔으나 반복적 정책과 단순예산투입 위주의 문화정책은 한계에 이르렀다.

또, 문화예술계가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은 부족했고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마당은 늘 채워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은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관 중심의 문화예술 패러다임의 대전환 및 체질 개선으로 지역주민 문화 욕구를 중심으로 지역문화 생태계를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문화도시 조성 준비과정 일환으로 진행한 대내외 설문조사 결과 영월의 최대자원은 역사문화자원으로 나타나 영월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

이는 최적화에 대한 우선순위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서 전통, 예술, 생활을 중심으로 평소에 수면 위에 오르지 않았던 문화자원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영월군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도시의 정체성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다만 과거의 반성에서부터 시작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군민이 재미있고 즐거운 문화도시, 포스트 코로나이후 문화예술계의 뉴노멀에 대한 대응력, 청년, 전문가, 군민이 소통하는 문화도시 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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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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