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19일 개장 사전 예약제 고심

고객 안전 최우선...경마 재개 시기와 방식 검토 중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이 당초 10일 예정했던 개장을 일주일 더 연장한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부산, 제주 3개 경마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등 조치가 6월 18일까지 추가 연장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약 4개월 동안 휴장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제주경마공원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약 4개월 동안 휴장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제주경마공원은 재 개장 시기에 맞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원 내 2000여 좌석 중 450명만 입장하는 사전예약제 시행 등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 관계자는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 점검은 물론 고객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경마 재개 시기와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부 방침이 정해지는대로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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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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