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19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최종 선성된 아티슨앤오션(대표 김정일), 농업회사법인 ㈜넥스트온(대표 최재빈)이 이전 희망지역으로 태백시를 선택했다.
5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올해 안에 태백시로 기업이전을 시작해 오는 2021년 이내에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티슨앤오션은 스쿠버다이빙용 올인원 스마트 디바이스 ‘다이브로이드’ 생산업체로 태백시에 연구소와 공장을 이전하고 제품연구개발 및 자체 생산 계획 중이다.
또한, 향후 삼척 장호항 등 청정 동해안에서 관광객들에게 제품 시연 및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넥스트온은 미래형 도시농업 인도어팜 식물공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태백·영월 지역에 운영중단 된 폐광산 냉열에너지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식물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앞으로 삼척·정선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그동안 넥스트유니콘 선발기업 대표면담, 서한문 발송 등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그동안의 유치 활동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전기업들이 태백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랜드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7년간 중장기적으로 청년창업기업을 태백·영월·정선·삼척 등 폐광지역으로 유치해 일자리 창출 및 폐광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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