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8년 연속 선정 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 강연 및 현장 탐방을 제공해 인문·문화 수요를 충족시켜, 인문학의 일상화·생활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아 ‘길 위에서 조선왕조 500년의 발자취를 찾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해시민 2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인문학 강연을 비롯해 공양왕릉, 낙산사, 신륵사 등 주제별 시설 탐방도 진행해 인문학에 대한 재미를 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강생 접수는 2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강좌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장순희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성찰과 사색을 통해 삶의 문제를 통찰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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