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이영화 첫 개인전 '주목'

7일까지 김해도서관 갤러리가야서 전시

김해지역 이영화 첫 개인전 '봄이여 찬란하여라'가 7일까지 김해도서관 갤러리가야에서 전시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온 나라,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봄에 개막했었어야 했던 이영화 첫 그림전이 열려 주목을 받는 이유다.

전시 직전에 터진 코로나 사태는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개인전 팜플렛 까지 찍은 상황에서 한주 한주 연기가 되어 오다 오늘에 이르러 의미가 더욱 크다.

▲이영화 작 '봄바구니' ⓒ프레시안(조민규)

이영화 씨는 평범한 주부다. 그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이라 생각을 했다"면서 "제주도에 살고 있던 어느 날 지인과의 만남 차 들렀던 카페에서 눈에 쏙 들어오는 수채화 그림을 보게 되었다"고 그림 그리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후 이영화 씨는 서울국제미술협회도쿄국제공모전 , 대한민국수채화공모대전에서 입상을 했고 한불현대미술교류전, 한중현대미술교류전 등 국내 단체전 뿐 아니라 국제전 전시에도 참여해 화가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

이번 작품전시에 낸 이영화 첫 개인전 그림들은 모두 60여 점이 선보인다 .

그는 "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꽃 그림 수채화와 풍경 수채화 등으로 코로나로 인해 지친 김해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영화 씨는 "앞으로 힘이 닫는데 까지 꾸준하게 개인전을 열 것"이라며 "그림 그리는 행복한 삶, 스트레스 없는 생활인으로 남편과 함께 오손도손 살면서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한목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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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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