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 피해 특별모금 정선군 지정기탁 성금을 활용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휴업·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지원한다.
코로나19 피해 특별모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실시했다.
정선군환경미화원단체 등 26개 기관·단체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복지지원 사업에 써달라고 총 3830만 원을 기탁했다.
군은 기탁된 성금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약 2개월간 휴업을 한 정선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의 무급 근로자 지원 사업을 비롯해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실직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선정해 생계 및 의료비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변함없는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기관·단체를 비롯한 군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가구지원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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