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백년광장 일원 군산밤 푸드존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포해양테마공원 공용주차장에 조성된 '군산밤 푸드존'을 찾는 체류형 야간 관광객 수요에 맞춰 진행한 것으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해 침체돼 있던 공간을 환하게 밝히게 된다.
먼저 푸드존 입구 양쪽에 백조 두 마리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의 조형물과 군산밤 푸드존의 상징인 초승달 조형물을 설치했다.
'I LOVE GUNSAN'과 'WELCOME TO GUNSAN'이 적힌 두 조형물은 푸드존 입구를 밝게 밝혀주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포토존뿐만 아니라 군산밤 푸드존의 상징적 조형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푸드존 공간에는 길이 36m의 빛터널을 설치했다.
노랑, 보라색의 수천 개의 꼬마전구를 매달아 반짝이는 별빛과 움직이는 파도를 형상화하여 일몰 후에도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별빛조명 아래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푸드존 맞은편 백년광장에 조성돼 있는 기차 모형 포토존과 마치 별빛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조명을 매달은 천년나무 등 기존 야간경관 조형물과 어우러져 백년광장 일대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한편 군산밤 푸드존은 오는 4일부터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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