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음식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할인 우대업소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관내 220여 개소의 업체가 접수했다.
시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할인 우대업소’ 지정증 부착 및 위생 마스크 등 위생용품 배부를 최근 완료했다.
‘국가유공자 할인 우대업소’ 세부 명단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할인대상은 국가유공자 및 제복 입은 군인으로, 대상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증 부착 식당 이용 시 이용가격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주류·음료수·배달은 가격할인에서 제외된다.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음식가격 할인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할인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평소에도 조국 수호를 위해 애쓰는 군장병들을 위해 음식점, 숙박업 등 110여 개의 군장병 우대 할인업소를 모집·홍보하고, 군 간부 전입장려금과 정착장려금 지급, 모범장병 팸투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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