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요양병원 간병인 근무 예정자' 코로나19 확진 판정

진주 거주 60년생 남성...진주경상대병원 입원 현재 무증상

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요양병원 간병인 근무 예정자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

24일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총 누계수는 119명이다.

이번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22번 확진자는 진주에 거주하는 60년생 남성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프레시안(조민규)

경남도는 "이 확진자는 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기 위해 실시한 사전검사에서 양성 판정되었다"면서 "22일 저녁 6시경 확진 판정을 받고 진주경상대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무증상이다"고 밝혔다.

도는 "현재까지 파악된 122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5명으로, 진주 소재 한 카페에서 만난 지인 4명과 카페 업주 1명이다"며 "접촉자 외에도 동선 노출자 2명이 있다. 7명 모두 검사결과는 음성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은 진주 소재 카페 1곳과 식당 1곳이다"면서 "이 122번 확진자는 몇 차례 시내버스를 이용했으나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감염경로는 계속 파악 중에 있다"며 "이 외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도내 총 확진자는 6명이 입원해 있고, 113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양병원 신규 근무자의 사전 진단검사 의무화는 지난 3월 27일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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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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