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20일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동참하는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지침이 생활방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주민 홍보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경로당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의 열체크를 위한 체온계 500개를 배부했으며 신문삽지를 통해 방역수칙을 배부하고 군청 등 주요 시설에 대형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생활방역을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출근시간을 이용해 20일부터 5일간 군청 사거리와 중앙로 농협사거리 일대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을 위한 대책회의’에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군민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한 최명서 영월군수는 “생활방역이라는 감염증 예방의 새로운 국면을 맞아 방역의 일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체온계를 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방역지침 홍보를 넘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출근 시간대 홍보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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