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청년창업기업을 모십니다

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3개 기업 선발

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2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팰리스호텔 팰리스볼룸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결선을 개최해 ㈜아티슨앤오션, ㈜넥스트온, (주)제우기술을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발했다.

강원랜드, 한국광해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미래 가치가 높은 청년창업기업을 강원 남부 폐광지역으로 유치해 일자리 창출 및 폐광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최종 결선에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관계사 대표들과 최종 선정 3개 기업 대표들이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랜드

결선에는 공모에 참가한 전국 청년창업기업 125개 사 가운데 예선, 본선을 통과한 10개 사가 최종 후보로 진출했다. 심사는 기업의 사업전략 및 이전계획에 대한 발표와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 가능성, 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기업 ㈜아티슨앤오션, ㈜넥스트온, (주)제우기술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최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1등으로는 스쿠버 다이빙을 위한 올인원 스마트 디바이스인 ‘다이브로이드’ 생산 업체인 ㈜아티슨앤오션이 선정됐다. 2등은 강원도 폐광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마트 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넥스트온에게, 3등은 고정밀 리니어모터를 활용한 복합 치가공기 제조업체인 ㈜제우기술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의 이전지원금과 함께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 지자체 세제 혜택, 물류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앞으로 이들은 1년 이내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강원 남부 폐광지역으로 이전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폐광지역의 산업기반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지자체, 협력기관들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그동안 참가자분들이 보여주신 성원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서 선발된 최종 기업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정착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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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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