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20일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지원으로 향토어종인 미유기 방류 행사를 가졌다.
메기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인 미유기는 어업행위가 없고 어족자원 다양화 및 보호가 필요한 어종이다.
방류행사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이중철 소장, 환경관련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이날 절골 산타 스키샵 앞 황지천과 한성자동차 매매상 뒤 황지천에서 총 2만미를 방류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향토어종을 방류하고 있으며 그간 메기, 붕어, 미꾸리, 뱀장어 등 총 44만 8304미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미유기 인공종자 방류행사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 및 종 보존 등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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