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 삼척시청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인 ㈜올바른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변화하는 먹거리 시장 흐름이 외식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성장하는 외식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유통구조를 개척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양호 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고영호 ㈜올바른에프앤비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과 업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협의할 예정이다.
㈜올바른에프앤비는 회전초밥 전문점인 미카도스시의 가맹본사로서 현재 미카도스시 가맹점 45호점에 이어 수제맥주 전문점인 탄광맥주를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시작하고 있다.
이에 ㈜올바른에프앤비는 지속적인 삼척 맥아와 농산물 구입, 삼척 지역명을 딴 수제맥주 및 메뉴 개발‧출시, 탄광지역 관광상품화 등을 협력하기로 하고, 삼척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농산물 판로확대와 국내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지역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농업인들이 판매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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